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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열사병 막는 야외활동 꿀팁 7가지

goodbeeworld 2025. 8. 21. 13:52

무더운 여름, 야외활동 중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옷차림, 수분 섭취, 휴식법 등 꼭 지켜야 할 예방 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

 

여름은 캠핑, 등산, 운동, 바닷가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열사병(heat stroke)이라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죠. 열사병은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응급질환으로, 심하면 의식 저하나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년 무더위가 심한 시기에는 열사병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적절한 옷차림 선택하기

열사병 예방의 첫걸음은 바로 옷차림입니다.

 

  • 밝은 색의 통풍 잘 되는 옷을 입으면 햇빛을 흡수하지 않아 체온 상승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햇빛을 차단하여 체온 상승을 방지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 모자와 선글라스도 필수 아이템입니다. 챙이 넓은 모자는 얼굴과 목을 보호하고, 선글라스는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 운동복이나 아웃도어 의류 중에는 흡습·속건 기능이 있는 소재가 많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선글라스
열사병 예방, 여름 야외활동 필수 가이드

 

 

2. 수분과 전해질 보충하기

여름철 야외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분 섭취입니다.

 

  • 갈증을 느끼기 전에 20~30분마다 조금씩 물을 마셔야 합니다.
  • 땀으로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단순히 물만 마시는 것보다 스포츠 음료나 이온음료를 적절히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에너지 음료는 탈수 위험을 높이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3. 활동 시간 조절하기

여름철 한낮의 태양은 가장 강력한 위험 요소입니다.

 

  •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햇볕이 가장 강하므로, 가급적 이 시간을 피해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불가피하게 활동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긴 시간을 햇볕 아래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방법 준비하기

열사병은 체온이 조절되지 않아 발생하기 때문에 체온 관리가 핵심입니다.

 

  • 작은 쿨링 타월, 얼음팩, 손풍기를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 손목, 목 뒤, 겨드랑이 같은 혈관이 많은 부위를 시원하게 해 주면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요즘은 휴대용 미니 선풍기나 쿨링 스프레이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5. 휴식은 필수, 무리하지 않기

무더운 날에는 체력이 평소보다 빠르게 소진됩니다.

 

  • 조금이라도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이 느껴진다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 아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열사병 위험군에 속하므로 특히 휴식 시간 배분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조금만 더!”라는 마음이 오히려 위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6. 음식으로 건강 지키기

열사병 예방에는 음식도 영향을 줍니다.

 

  • 짠 음식은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지만 과하면 오히려 갈증을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세요.
  • 수박, 오이, 토마토처럼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는 것도 좋습니다.
  • 활동 전 과식은 피하고, 가볍고 소화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열사병 초기 증상 알아두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 인지입니다.

 

  •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극심한 피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름, 식은땀, 구토 등이 대표적 신호입니다.
  • 의식이 혼미해지고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 주변에 함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추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무더운 여름철 야외활동은 즐겁지만, 자칫 방심하면 열사병이라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옷차림, 수분 섭취, 활동 시간 조절, 체온 관리, 충분한 휴식, 음식 조절, 증상 인지 이 7가지만 기억해도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름을 즐기려면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올여름, 여러분의 야외활동이 더 시원하고 안전하기를 바랍니다.